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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

코로나19 재유행 세계적으로 새 변이 확산

by 메카지 2022.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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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확진자 6명 가운데 1명은 과거에 감염됐다가 다시 걸린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BN.1 같은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지속해서 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올 겨울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북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각국에서 새로운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어 독감 확산과 함께 이른바 트윈데믹의 현실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12 2주 기존의 우세종인 BA.5의 검출률(해외유입 포함) 52.0%로 직전주의 60.5%에서 하락했고, BN.1 변이는 직전주 17.4%에서 20.6%으로 상승하며 20%대로 올라왔습니다.

BN.1 변이는 BA.2.75에서 재분류된 하위 변이로, 검출 속도가 BA.5.2보다 44.7% 빠릅니다.

검출 속도는 BQ.1이나 BQ.1.1 등 다른 변이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인데 면역회피 능력이 크다는 점이 우려된다고 방역당국에서는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BF.7 변이도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습니다.

BF.7의 검출률은 11 4 2.6%, 11 5 2.8%, 12 1 2.6%였지만 12 2 4.0% 53.8%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새 변이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 세계 주간 확진자 수는 전주보다 6% 감소했지만, 유럽에서는 오히려 8% 증가했습니다.

특히 독일은 주간 확진자가40만 214명 발생해 전주대비 42% 증가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양한 세부 변이가 나타나는 상황인 만큼 더욱 철저히 감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질병청이 발표한 국내 7개 연구팀의 유행 전망에 따르면 코로나19 재유행 확진자 규모는 2주 후 하루2000~2만 1000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런 와중에 정부는 실내 마스크 해제를 검토 중인데 크게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3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을 발표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기준 마련을 위해 정부는 지난 15일 전문가 토론회와 19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설 연휴 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자는 의견도 나오지만 자문위원회 등 전문가 집단에서는 시점을 특정하지 않고 지표 위주로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을 주도하는 변이가 달라지는 시기에 실내 마스크 해제 결정은 또다시 코로나19 확산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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