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원격의료 서비스 ‘아마존 클리닉’ 미 전역 확대
CNBC는 “1일(화) 아마존(AMZN)이 미국에서 원격 의료 서비스인 ‘아마존 클리닉’을 개시했습니다. 사용자들은 거주 지역에 따라 문자 혹은 화상채팅을 통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작년 11월 일부 지역에서 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 9개월 만입니다.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아마존 클리닉을 통해 의사의 원격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메시지 기반 채팅은 규제 문제로 34개 주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 '아마존 클리닉'은 축농증, 알레르기, 여드름, 탈모, 편두통 등 경증 질환자를 대상으로 진료하고, 온라인 약국을 포함해 모든 약국에서 처방 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처방전은 아마존 자체 온라인 약국을 포함해 모든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아마존 클리닉 서비스 확대로 아마존의 의료 사업 부문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아마존은 앞서 지난달 26일 환자의 진료 기록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해 주는 AI 서비스 ‘아마존웹서비스 헬스 스크라이브’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우리나라는 이달 말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계도기간이 끝났습니다.
대부분 비대면 진료 플랫폼이 사업 중단 기로에 있습니다. 모빌리티 분야 '타다'에 이어 또 하나의 혁신 신서비스가 제도와 기득권 장벽에 막혀 좌초 되는 게 아닌지 걱정됩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 관계자는 “복지부가 시범사업 안을 바꾸지 않는 이상 내달부터 비대면 진료 서비스 진행이 힘들 것 같다”면서 “계도기간이 한 달도 안 남았는데, 시범사업 이후에는 처벌을 받으니까 먼저 서비스를 중단하는 곳이 많다”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격 진료란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해 원거리에 있는 환자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원격 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원격 진료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격 진료의 장점
- 시공간 제약 없이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나 정기적으로 치료받는 만성질환자에게 유리합니다. 또한 의료비 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 병원 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같은 전염성 강한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분배를 도울 수 있습니다.
- 병원 내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격리된 의사나 환자가 원격으로 진료나 상담을 할 수 있고, 멀리 떨어진 전문가와 협진이나 2차 소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격 진료의 단점
- 오진 위험성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습니다. 영상통화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수 있고, 특정 질환에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보통신기술의 보안 문제로 인해 환자의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 의료진 과부하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원격 진료를 통해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사람들이 많이 몰릴 수 있고, 기존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원격으로 선별검사도 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는 의사들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 법적·제도적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원격 진료가 아직 법적으로 허용되지 않고,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원격 진료의 제도화를 위해서는 의료법 개정과 보험 적용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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