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이번 주 중요 이슈)
CPI 발표 : 한국 시간 12월 13일 오후 10시 30분 예정
FOMC 예정: 한국 시간 12월 15일 새벽 3시 예정
12월 13일 미국 주식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반등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58% 뛴 3만4005.04, S&P 500지수는 1.43% 오른 3990.56, 나스닥 지수는 1.26% 상승한 1만1143.74로 장을 마쳤습니다.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낮아지면서 CPI 개선 낙관론이 나오고 있고, 미 중앙은행도 금리 인상폭을 기준0.75%포인트에서 0.50%포인트로 낮출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대감과 경계 심리가 교차하는 상황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날 증시 상승은 지난주 시장 부진 이후 나온 반사적 반등이라고 평가했습니다.
CPI 예상 관련 JP모건은 7.3%, 0.3%와 근원 수치 6.1%, 0.3% 등 컨센서스와 같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헤드라인 수치를 놓고 확률을 제시했습니다.
(1) 7.8% 이상(5% 확률)→ S&P500 4~5% 하락
투자자들은 일회적 이상 현상인지, 또다시 상승세가 가속화되는 것인지 묻게 될 것이다. 단기적 물가 전망은 중국의 경제 재개 확대로 흔들릴 수 있다.
(2) 7.5~7.7%(25%)→ S&P500 2.5~3.5% 하락
올해 CPI는 예상보다 0.1~0.3%포인트 웃돈 적이 많은데, 0.2%포인트 이상 상회할 때 평균적으로 -2.3%의 S&P500 지수 하락을 불렀다. CPI가 7.5%를 넘으면 지금의 베어마켓 랠리 상황을 고려하면 더 극적인 하락을 볼 수도 있다.
(3) 7.2~7.4%(50%) →S&P500 2~3% 상승
시장 예측과 같은 수준의 발표는 현재 투자자 포지셔닝을 감안할 때 시장에 긍정적이다. 포지셔닝은 11월보다는 가볍진 않지만, 역사적 잣대에 비춰 낮다. 이는 숏커버링을 촉발해 단기적으로 트레이딩 레인지(trading range)를 3700~3900에서 3850~4150으로 높일 수 있다.
(4) 7.0~7.2%(15%) →S&P500 4~5% 상승
이런 긍정적 수치는 비록 그다음 날 FOMC가 제시할 점도표에서 더 높은 최종금리가 찍혀 나올 것이란 예상에도 그 최종 금리에 대한 예상을 끌어내릴 수 있다. 강세론자들을 대담하게 만들 수 있으며, 원자재 가격 하락세가 이어진다면 더욱 그렇다.
(5) 6.9% 이하(5%) → S&P500 지수 8~10% 상승
이는 10월부터 이어져 온 이번 랠리의 상승 폭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기술적으로 베어마켓을 끝낼 수 있다. 논리는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내림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논리다. 이는 2023년까지 헤드라인 CPI가 3%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관측에 자신감을 불어넣을 것이다.
골드만삭스의 관측도 그렇고 7.2~7.4% CPI에 대해 50% 확률을 부여하고 긍정적 시장 반응을 예상한 JP모건도 그렇고 약간의 희망적입니다.
FOMC 관련해서는 블룸버그가 지난 2~7일 사이 이코노미스트 44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Fed의 2023년 최종 금리는월의 4.6%보다 높아진 4.9%(4.75~5.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는 50BP 인상 확률을 8, 75BP 인상 확률을 2 정도로 보며 높은 확률 50BP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75BP 인상을 완전히 배제하기에는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으며 11월 생산자물가지수인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현재의 고용 수준과 그리고 최근 빅 테크 기업 등에서 인원 감축 소식은 추후에 높아지는 실업률을 설명해주고 있고 보통 생산자물가지수는 FOMC의 큰 영향을 주지 않았던 지표였습니다.
하지만 12월 13일에 발표되는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12월 FOMC의 결과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이벤트입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연말 산타랠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부분을 가장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약 10월처럼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다면 산타랠리의 시작일 것입니다.
만약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7.3%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가 나온다면 12월 FOMC 75BP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의 하락폭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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