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중고차 수리 아우디 A6 3.0 TFSI 엔진오일 누유 수리 후기

펀카로 타기 위해 마지막 슈퍼차져가 적용된 A6 C7 3.0 TFSI quattro 모델 중고차를 작년에 구매했습니다.
오래되어 엄청난 감가가 된 차이지만, 그만큼 수리비가 비싸기에 하나씩 고쳐서 타야 하는 위험도 큽니다.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스키장으로 거꾸로 올라가는 아우디 콰트로 차량이 로망이었기에 지르고야 말았습니다.

아우디 A6C7 모델은 지금 사기에 가장 좋은 수입 중고차라고 생각합니다.

오래된 중고차를 구매 후 고쳐서 진짜 탈 만한 건지에 대해 수리 후기를 하나씩 소개합니다.

 

Audi A6 3.0 TFSI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인기 있는 차량이지만, 엔진 오일 누출은 많은 소유자들이 직면하는 일반적인 문제입니다. 이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Audi A6 3.0 TFSI 엔진의 오일 누출을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수리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설명합니다.

 

차를 가져오고 며칠 후 차량의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 차량 유지 및 관리를 하기 위해 사설 서비스센터를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저는 중고차를 구매 후 가장 먼저 하는 것들은 차에 들어가 있는 일명 국물류(엔진오일, 미션오일 등)를 모두 교체합니다.
기존에는 인증 중고차를 이용했고, 4년 넘은 차량들은 구매 차제를 안 해서 그런지 큰 문제가 있었던 적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대박 사건!
차량 하체에 엔진 오일 누유가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A6 3.0 TFSI 엔진오일 누유

 

여기서 독일 3사 중고차 구매 시 가장 하지 말아야 하는 큰 사건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BMW, 벤츠, 아우디의 오래된 차량들은 거의 모든 차량에서 누유가 발생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독일 3사 차량들은 대부분 출력을 높게 사용하다 보니 엔진오일 누유가 많은 편입니다.
그에 비해서 도요타, 렉서스 같은 일본 차량은 출력을 좀 낮게 설정하다 보니 누유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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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매 시 꼭 인증 중고차매장(사설업체)에서 성능점검기록부에 누유 없을 차를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지인 개인 거래로... 믿고 샀다가 그게 후회하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매매상 거래 시 성능점검기록부에 누유 없음으로 되어있다면, 보증보험으로 수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우디 A6 3.0 TFSI 차량은 엔진오일 누유수리를 하기 위해서는 엔진을 모두 내려 작업해야 하기에 수리 비용이 엄청납니다. 사설에서 견적이 기존 200 만원부터 ~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업체에 따라 200~300 만원에 형성됩니다.

 

오일 누출의 일반적인 원인들

Audi A6 3.0 TFSI 엔진에서 오일 누출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으로는 오일 필터 하우징의 누수, 밸브 커버 개스킷의 손상, 오일 팬 개스킷의 결함 등이 있습니다. 연식이 오래된 차량의 경우 오일 라인의 마모나 연결부위의 노화도 오일 누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 방법

• 시각적 검사: 엔진의 하부 및 오일 필터 주변을 세밀하게 검사하여 오일이 새는 부위를 확인합니다.
• 전문 진단 도구 사용: 엔진 오일 압력 테스트 및 전문적인 진단 도구를 사용하여 미세한 누출을 찾아냅니다.
• 압력 테스트 수행: 오일 시스템의 압력을 테스트하여 누출 지점을 정확히 파악합니다.

 

효과적인 수리 방법

•  개스킷 및 씰의 교체: 대부분의 오일 누출 문제는 밸브 커버 개스킷이나 오일 팬 개스킷 등의 손상된 부품을 교체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오일 필터 하우징 수리: 오일 필터 하우징이 손상된 경우, 새로운 씰로 교체하거나 필요에 따라 하우징 자체를 교체합니다.
• 오일 라인 점검 및 교체: 오일 라인에 손상이 있거나 연결부위가 노화되었을 경우, 새로운 오일 라인으로 교체합니다.

 

 

오래된 독일 중고 차량 구매 시 꼭 누유 확인 하셔야 합니다.
독일 차량 중 수리비가 가장 큰 항목이 엔진 오일 누유와 변속기 오작동에 따른 미션 수리입니다.
여기서 사람들이 흔희 말하는 수리비... 국내 소형차 한대분이라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A6 3.0 TFSI 엔진오일 누유

 

▶ 또하나의 고질병인 변속기 오작동 문제 수리는 아래에 첨부 하겠습니다.

아우디 A6 3.0 TFSI ZF 8단 변속기 오작동 미션 수리 후기

 

 

A6 C7 3.0 TFSI quattro 차량은 엔진 누유 수리 시 이렇게 차제에서 완전히 분리해야 수리가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누유 부분이 거의 타이밍 케이스, 리어 크랭크 리테이너, 오일필터 하우징에서 발생하는데,
타이밍 케이스와 리어 크랭크 리테이너 누유를 수리하려면, 미션을 탈거 후 엔진을 차량에서 탈거해야만 수리가 가능합니다.

 

A6 3.0 TFSI 리어 크랭크 리테이너 누유

 

 

이렇다 보니 A6 C7 3.0 TFSI quattro 차량은 엔진 누유 수리 비용이 벤츠, BMW 보다 더 많이 발생합니다.
당연히 수리기간도 더 오래 걸립니다.
이런 수리 비용의 차이로 인한 중고차 시세시 아우디 차량이 독일 3사 중 가장 저렴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잘 만 이용하면 저렴한 독일 차를 살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전 두 번째 실수를 했습니다.
수리 비용을 아끼기 위해 동호회 가입 업체 및 블로그에 많이 홍보되어 있는 업체 중 가장 저렴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수리 중 수리기간이 늘어나서 3주 수리...
수리 항목도 추가해서 최종 비용 상승...
수리 후 다시 엔진 오일 누유로 인한 재 수리...
정말 엄청난 마음고생과 기간, 비용 등이 발생하였습니다.

 

 

동호회 가입 업체 및 블로그에 많이 홍보되어 있는 사설 수리업체를 너무 믿지 마세요.
꼭 2~3 개 업체를 방문 후 동일 차량 엔진 오일 누유 작업을 많이 해본 업체 상담 후 결정 하세요

마지막으로 중요한 사항은 꼭 3개월, 2000km 주행 이내에 수리된 엔진 오일 누유를 다시 확인해 봐야 합니다.
저는 수리 과정에서 믿음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기에, 다시 확인해봤습니다.
역시나 가장 우려한 수리 부위 재 누유로 다시 업체에 이의 제기를 한 후 다시 수리받았습니다.

 

A6 3.0 TFSI 엔진오일 누유 수리

 

이제는 위의 사진처럼 깔끔합니다.

오래된 독일 중고차를 구매 후 1년 동안 최소한의 비용으로 고치며 타고 있지만, 엔진 오일 누유는 한방에 수리비를 날려버리네요.

 

유지보수와 관리 팁

 Audi A6 3.0 TFSI 엔진의 오일 누출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차량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고품질의 엔진 오일과 필터를 사용하여 엔진 성능을 최적화하고 오일 누출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정기적으로 오일 레벨과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적절한 조치를 취합니다.

인증 중고차 매매상에서 성능점검기록부에 누유 및 문제가 없는 오래된 독일 중고차를 사는 것에는 아직 찬성입니다.

하지만, 오래된 수입차는 수리비용이 국산차보다 많이 들어가니 고쳐 탄다는 마음으로 가져와야 합니다.
차 가격의 30% 까지 수리 비용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감당하실 수 있다면, 감각가 충분히 된 오랜 된 독일 중고차 노려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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